후비루증후군, 가래 기침이 유발되는 병 방치하면 안된다!1

후비루증후군이란?

후비루증후군는 코 및 부비동에서 다량으로 생산된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이다.

환자가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을 느끼고, 콧물이 나고,

반복적으로 헛기침을 하는 증상과 함께 이학적 검사에서

비인두 또는 구인두에 점액 또는 점액농이 있는 것을 확인하거나,

인두벽 점막이 자갈 모양의 불규칙한 형태를 하고 있으면 후비루로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후비루증후군은 환자에게 후비루의 증상은 있지만,

이학적 검사상 후비루를 의심할만한 소견이 없을 때 진단하게 된다.

 

후비루증후군

 

원인

비정상적인 분비물

말갛고 묽은 분비물은 감기, 알레르기, 혈관 운동성 비염이 있을 때,

찬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밝은 광선에 자극되었을 때,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증가하기도 합니다.

임신이나 호르몬의 변화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피임약, 고혈압약과 같은 약을 먹었을 때, 비중격만곡과 같은

코의 구조에 이상이 생겼을 때 분비물이 분비됩니다.

 

끈적거리는 분비물이 증가한 경우

겨울에 실내의 습도가 떨어지거나 축농증, 유제품 등에 대한 알레르기가 생기면 분비물이 생깁니다.

만약 감기 후에 분비물이 노랗거나 푸르게 변했다면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분비물이 감소한 경우

담배 연기, 공장 오염 물질, 자동차 배기 가스 등의

환경 오염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코점막이 건조해지고 손상됩니다.

분비물의 양이 줄게 되면 분비물은 정상보다

끈적거리게 되어 마치 분비물이 증가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비중격만곡증(코뼈삐뚤어짐증)과 같은 코의 구조적 이상은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을 변화시켜 코의 점막을 건조하게 합니다.

나이가 들면 코의 점막이 위축되고 건조해져서

분비물이 더 끈적거리고 후비루가 더 잘 생깁니다.

코나 부비강 점막의 다른 드문 질환도 점액의 양을 늘리거나

흐름을 변화시켜 후비루를 유발할 수 있슴니다.

 

후비루증후군

 

연하 장애(삼킴 장애)

삼키는 운동은 음식물을 입으로부터 식도로 내려 보내는 복합적인 운동입니다.

입, 목, 식도의 신경과 근육의 조화로운 상호 작용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삼키는 작용에 문제가 있으면 목구멍에 음식물이 고여 성대나

기도로 흘러 들어가서 목소리를 변하게 하거나 기침을 하게 합니다.

목에 무엇이 낀 느낌 때문에 자주 헛기침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삼키는 운동에 관계하는 근육들의 힘이 없어지고,

그 조화로운 운동에 지장이 생겨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분비물도 식도에서 위로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하여 목에 고이게 됩니다.

자는 동안에는 삼키는 운동이 감소되어 분비물이 고이게 됩니다.

따라서 깨게 되면 기침이나 헛기침을 해서 이것들을 제거하려고 애쓰게 됩니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 근육들이 경직되고 이는 목의 이물감을 가져옵니다.

이럴 때 헛기침을 하는 것은 목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도에 종양이 생기면 삼키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산성 내용물이 식도를 통해 목으로 올라오는

위식도 역류도 삼키는 운동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 되거나 목이 아픈 것들이 주 증상입니다.

식사 후에 곧바로 누우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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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목아픔

후비루증후군는 만성적인 목 아픔이나 목 간지러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목에서 균은 검출되지 않지만 편도선 등은 부어 있을 수 있고,

목에 이물감을 생기게 합니다. 후비루가 치료되면 이와 같은 증상은 없어집니다.

따라서 치료 직전 적절한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증상

지속적으로 목 뒤로 점액이 넘어가는 느낌이 있고, 만성적인 기침이 유발되며,

코가 흐르는 느낌, 목에 점액이 고여 있는 듯한

이물감 때문에 반복적으로 헛기침 및 뱉어내는 행동을 하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후통 증상으로 나타나며,

목을 압박하는 느낌으로 호흡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때도 있다.

 

후비루증후군

 

치료

후비루증후군를 유발하는 질환을 치료하여야 하기 때문에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대개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에는

증상 개선을 위한 점막용해제나 국소스테로이드제, 식염수 세척등을 시행합니다.

후비루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로 항히스타민제, 분무용 스테로이드제, 알파아드레날린성 충혈제거제 등을 사용한 약물 요법을 시행합니다.

이때에는 코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습도를 조절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비루의 원인이 세균 감염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성적인 축농증은 약물이 일시적인 효과만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축농증 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후비루증후군의 원인이 알레르기라면 우선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확인하여 일차적으로 이를 회피해야 합니다.

동시에 각기 기전이 다른 여러 가지 약물을 사용합니다. 때로는 면역 주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후비루의 원인이 위식도 역류라면 잠잘 때 베개 높이를 20센티미터 정도로 높이고,

자기 전에 간식을 금하며, 술과 커피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동시에 위산 작용을 억제하거나 분비를 줄이는 약물을 같이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코 구조에 이상이 있을 때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비중격이 삐뚤어진 경우에는 부비동으로부터의 분비물 배출에 지장이 생겨 축농증이 잘 생깁니다.

콧살이 커진 경우나 물혹이 있는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나타납니다.

간혹 후비루의 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코의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 넘어가기 쉽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하루에 8컵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며,

커피를 줄이고 다른 질환(고혈압 등)으로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하면 분비물을 묽게 해 주는 약을 쓰기도 하며,

코에 뿌려 분비물을 묽게 하는 분무제를 쓰기도 합니다.

코를 세척하여 분비물의 분비를 촉진시킬 수도 있습니다.

 

검사

가장 먼저 병력을 조사하여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이후 알레르기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검사나 부비동 방사선 촬영(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합니다.

이외에도 다른 질환에 의한 후비루를 구별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질문(FQA)

후비루와 축농증은 다른 증상인가요?

후비루는 콧물이 비인두(코에서 목으로 연결되는 부분)를 통해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하며, 축농증의 주요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비염에서도 후비루는 흔한 증상이며, 입천장이나 목젖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목이 따끔거리고 칼칼한 불편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진득한 고름과 같은 후비루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축농증을 감별하기 위하여 조기에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1 :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531

 

출처 2 : http://www.snuh.org/%20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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