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 변을 볼때 피가 난다면 의심해봐야한다!1

치열이란?

치열은 항문하부의 피부가 찢어지는 병입니다.

항문관 부위에 열상(찢어짐) 이 생겨 배변 시나 배변 직후에 심한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초기의 급성기에는 단순한 열상만 있다가 만성화 되면

궤양, 비후 유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대부분 딱딱한 변을 배변 시 항문관이 직접 손상을 받아 찢어지면서 생긴다.

만성이 되는 이유는 항문 내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수축하여 발생한다.

상처가 발생한 이후에는 항문 궤양으로 발생한다.

 

증상

배변 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과 선홍색 출혈

대개 휴지에 묻는 정도의 출혈이나, 심한 경우 변기 전체가 피로 물들 만큼의 출혈 발생

배변 후 지속되는 뻐근한 통증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생겨 가려움증을 동반

만성화될 경우 항문 근처에 덩어리가 만져져 치질로 오인

 

절대 다수는 항문의 중앙선 상에, 특히 후방이 찢어지지만 남자의 약 1%, 여자의 약 10% 에서는 전방에 위치한다.

주로 배변 시 나타나는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적이다.

배변 후 휴지로 닦을 때 피가 휴지나 변에 묻으며, 색깔은 밝은 선홍색이다.

이 외에도 항문관 피부에 궤양, 전초퇴(항문 입구 피부가 늘어진 것), 비후 유두 등이 관찰된다.

 

분류

급성치열

급성치열은 비교적 얕은 표재성의 궤양으로 대개는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좌욕 및 약물요법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만성치열

급성치열이 약물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좋아지지 않으면 만성치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치열의 경우는 내 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하는

수술치료를 하여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만성치열의 수술은 찢어진 부위를 직접 꿰매는 것이 아니고

그 원인을 교정해주는 내 항문 괄약근 부분 절개술 입니다.

 

치료

생활습관 개선

충분한 수분(하루 6~8잔) 및 섬유소 섭취와 정기적인 운동과 같은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샤워, 목욕, 배변 후 아기 물티슈 사용, 소금을 넣은 온수 및 뜨거운 물을 이용한

정기적 좌욕을 통해 치열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좌욕 시 물 속에 20분간 앉아있어야 하며 치열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세정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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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치료

일단 이것이 생성된 후에는 위에 제시된 예방책은

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의학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천연 실리움 허스크이나 이스파귤라 허스크과 같이

불용 섬유소를 포함한 완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완하제는 락툴로오스, 벽오동,

또는 마크로골 폴리머와 인산나트륨을 포함한 삼투성 약제입니다.

필수적인 통증 완화를 위해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약품을 포함한 비마취성 진통제가 사용될 수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르핀과 같은 약제를 포함한 마취성 약품은

변비를 유발시켜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국소용 젤

0.2% 삼질산 글리세린과 1% 이소소르비드질산염과 같은

국소용 질산염은 괄약근 내부를 이완시키고 경련을 억제시킵니다.

렉토제식® 복용 시 부작용으로 두통 증세가 나타나며

이소르딜® 복용 시에는 두통이 비교적 적게 나타납니다.

환자가 모유수유 중인 경우 질산염 사용을 자제하고 대안책으로 칼슘통로차단제을 2% 젤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연고를 항문 괄약근 부위에 하루 3번씩 발라주고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6주간 꾸준히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약물 사용 시 절반 이상이 효과를 보였습니다.

 

보툴린톡신

보툴린톡신 A 주입 시 내괄약근 근육 일부를 잠시동안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보톡스는 사용 시 60~80%의 성공률을 보이며

회복 가능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위에 나타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열치료에 실패한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6주 이상 지속된 만성치열이나 정중선에 위치하지 않은

통증없는 경우 크론병과 편평상피암의 유무를 가려내기 위해서 생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괄약근 측방절개술

괄약근 측방절개술을 통해 항문괄약근을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내항문괄약근을 1/3 범위 이내로 항문치열만큼 나누어서 항문괄약근 경련을 없애고 낫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괄약근 측방절개술이라 하며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일 정도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최대 3% 정도의 경우에서 장기적 실금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항문상피 및 직장 전진피판

위의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은 이것은 수술로 제거해야 하며 피판을 이용하여 복원합니다.

이 과정은 항문 압력이 적절하고 경련이 일어나지 않는 만성 무통증치열에 적합합니다.

이 경우 이것과 반흔조직이 제거되며 항문 점막 혹은 직장 및 근육을 회복을 위한 피판으로 사용합니다.

 

합병증

급성치열은 대장암과 같이 심각한 병을 동반하지 않는 양성 질환입니다.

치료에 실패할 시 만성치열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찢어진 부위를 악화(전초퇴)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루(항문을 주변 피부에 연결하는 비정상적 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수칙

  1. 용변은 5분 이내로 끝낸다.
  2. 매일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한다.
  3. 항상 항문을 청결히 한다.
  4. 매일 아침식사 후 배변하는 습관을 들인다.
  5. 변비를 피한다.
  6. 같은 자세를 계속 취하지 않는다.
  7. 음주, 담배, 맵고 짠 자극성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한다.
  8. 치질을 초래하는 운동과 레저는 피한다.
  9. 항문병 치료에 민간요법은 금물이다.

 

예방방법

이것을 특별히 예방할 수는 없다.

다만 심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급성치열의 시기에는 꾸준한 좌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2일 내지 3일 정도 금식하시고, 1주일 정도면 퇴원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에 굵은 대변을 볼 수 있도록 식생활과 배변 습관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자주하는 질문(FQAs)

좌욕은 얼마나 하는 것이 좋나요?

좌욕하는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치핵은 뭔가요?

항문을 보호하는 쿠션과 같은 결합조직이 다양한 이유로 탄력도가 감소해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면서 점차 항문 밖으로 빠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출처1 : http://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159

 

출처2 : http://www.chihanghospital.co.kr/_mobile/sub1/sub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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